대장ㆍ항문

치질이란 항문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용어 입니다.
치질에는 대표적인 3가지 항문질환인 치핵, 항문주위농양 및 치루, 치열이 포함됩니다.

치핵

치핵이란

항문관에는 배변 시 항문 괄약근을 보호하는 쿠션 역할과 항문을 닫아주는 데 보조적 역할을 하는 정맥그물이 있고, 이러한 혈관 덩어리 (치핵 조직)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울혈이 되면, 탈홍, 출혈,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치핵 증상의 원인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

탈홍 및 분비물
배변 후 밀려 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거나, 밀어 넣어도 다시 밀려 나올 때. (내치핵)
출혈
배변 시 출혈의 양이 많아지고, 빈도가 잦아지고, 출혈이 시작되면 지속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질 때. (내치핵)
통증
치열이 동반되어 배변 시 통증이 있을 때 (견인 치열).
부종
혈전이 크게 생겨 심한 통증이 동반되거나, 혈전 증상이 반복될 때 (혈전성 외치핵).
기타
항문이 말끔하지 못하여, 배변 후 깨끗한 뒷처리가 안 되어 속옷이 지저분해 지고 항문 가려움을 유발할 때. (외치핵)
향후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군 입대 예정, 임신 예정, 운동선수 등)

항문 질환의 예방과 보존적 치료

배변습관 고치기
변의를 참거나 반대로 강박적인 배변을 하려 하지 말고, 5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지 않으며, 특히 끝까지 배변을 하려고 과도한 힘주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올바른 식습관
하루 30 그램 이상의 섬유질 섭취는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대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술이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자제 등이 병행 되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복압을 증가시키고 괄약근을 조이게 하는 운동 (헬스, 골프, 테니스 등)은 피하고, 산책, 가벼운 조깅, 수영 등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규칙적이고 원할한 배변이 가능하게 하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온수 좌욕
따끈한 맹물 (40~42도)에 엉덩이를 푹 담근 상태에서 약 5분간 항문을 오므렸다 풀었다 하면서 좌욕을 하게 되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울혈을 해소되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약물 및 좌약, 연고
항문 주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울혈, 부종, 통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근본적 치료보다는 증상의 완화에 목적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문 기능의 손상 없이 치핵 조직만을 정교하게 박리하여 절제하고, 치핵을 만드는 혈관을 정확하게 결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능력의 바탕 위에 적절한 장비와 기구를 병용하여, 보다 편안하고 완전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아무리 좋은 조리도구가 있어도 요리를 만드는 기본 지식과 기술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나음항외과에서는 치핵절제술을 기본으로 치핵의 양상에 따라 밴드결찰술, CLIPPING, PPH, TSH, 항문 성형술을 병용하여, 말끔한 모양과 기능적으로 편안한 근치적 수술 결과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치핵의 재발

직장에서 항문으로 내려오는 3개의 주 혈관에 의해 치핵 조직이 형성됩니다.

이 세 곳의 치핵 조직을 모두 절제하게 되면, 재발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다만, 상처 치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피부꼬리를 추후 다듬는 정도의 추가적 시술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임신과 치핵의 치료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켜야 하므로 임신 중의 수술은 피해야 합니다.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나 이는 근본적 치료가 되는 수술은 아닙니다.

치핵의 근치적 수술은 분만 후 산욕기가 끝나는 2달 이후에 가능합니다.

  • (치핵 수술 전)

  • (치핵 수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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